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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진천군 덕산읍 체육회(회장 민영환)는 9월21일 우기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제2회 주민화합 체육대회와 제1회 덕산읍 가족 노래자랑’을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충북혁신도시 유소년 축구장에서 시작된 주민화합 체육대회로 막을 열었으며, 이재명 군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지역 군의원, 조정환 덕산농협조합장 등을 비롯해 다양한 종목에 주민 900여 명이 참가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49개 마을 10개 조로 구성된 팀이 족구, 배구, 피구 등 체육 경기를 진행했으며, 경쟁보다는 화합과 협동의 의미를 담았다. 다음 이어진 제1회 가족 노래자랑에서는 가족 단위로 총 15개 팀이 참가했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이날 행사의 한 참여자는 “평소 가족이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영환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문내용 농협은행은 5일 본사 대강당에서 '2015 NH농식품 위더스(With-Us)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충북 진천의 상토 제조 전문기업인 (주)농경 등 20개 기업 대표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수상 기업들은 기업 경영성과와 지역사회 공헌활동, 성장 잠재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협은행은 이어 농협하나로유통 본사 7층 고객상담실에서 수상기업 중 하나로유통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의 입점 지원을 위한 '바이어 상담회'도 개최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위더스상 수상기업은 물론, 농식품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자금 지원과 농식품기업 컨설팅을 활용한 경영 진단이나 판로 확대 지원 방안 등 최적의 맞춤형 고객 서비스 제공을 통해 농식품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서울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15 NH농식품 위더스(With-Us) 시상식'에서 김주하 농협은행장(첫째줄 가운데)와 수상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 본문내용 육묘기간 단축은 물론 노동력 절감 효과 가능 상토, 수확량‧품질 등 영향 선택 신중해야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한 해가 시작되고 벌써 1월의 막바지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긴 장마, 잦은 태풍 등으로 피해를 본 까닭에서인지 올해 영농 준비에 농가들이 더 큰 노력을 기울이는 모양세다.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들기 전 농가에서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이 바로 상토다. 상토는 모종을 가꾸고 건강한 모를 키우기 위한 필수 자재로 상토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좋은 상토는 부드럽고 물 빠짐과 물 지님이 좋으며 여러 가지 양분을 고루 갖춘 흙으로 건전한 육묘 육성을 통해 한 해 수확량은 물론 품질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장에는 수도작용 상토를 비롯해 작물에 최적화된 다양한 상토가 선보이고 있어 농가는 풍년 농사를 위해 품종과 지역적 특성에 맞춰 상토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에서는 시장에 선보이는 다양한 상토를 소개하고 농가의 선택을 돕고자 한다. [건곤지오텍] ‘더존 수도바이오 상토’‧‘더존 딸기용토’ 투수성‧보비성 우수하고 매트 형성 좋아 더존 수도바이오 상토는 코코피트 22.9%, 규조토 24.87%, 제오라이트 14.93, 질석 36.80 등으로 이뤄진 제품으로 벼의 생육에 적절한 산도 및 비분으로 배합된 규격 상토로 수도작 농가에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상토다. 건곤지오텍 관계자는 “더존 수도바이오 상토는 투수성, 보비성, 통기성이 좋아 어린료, 중모 육묘시 매트 형성이 잘되므로 이양작업에 매우 용이하다”면서 “물을 잘 흡수하므로 기계 파종시 작업능률이 높고 자가상토 대비 경제적 이점이 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건곤지옥택은 더본 딸기 용토도 함께 소개했다. 더존 딸기용토는 더본 딸기 배지용과 런너용으로 나눠 소개되고 있는데 배지용의 경우 양액의 보유력과 통기성이 우수하고 뿌리발달이 왕성하고, 토양산도 및 전기전도도가 안정적으로 고품질 딸기 재배에 적합한 제품이며, 런너용은 토양산도, 전기전도도가 안정적이며, 통기성이 우수해 딸기 자묘의 왕성한 뿌리 활착을 도와준다. [농경] ‘두배나플러스2호’‧‘원조믹스’ 균일한 건모 육성‧노동력 절감 효과 농경에서는 수도용 제품으로 두배나플러스2호와 원예용 제품 원조믹스를 추천했다. 수도용 상토인 두배나플러스2호는 균일한 건모육성, 활력있는 근성, 노동력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양분(필수 및 미량원소) 및 기타 활성물질이 균형있게 혼합돼 생육이 균일하다는 것이 장점이며, 보수력‧배수력‧통기성이 균형을 이뤄 뿌리활력이 우수하고 매트형성이 탁월하다는 사용 농가들의 평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농경 관계자는 “두배나플러스2호는 상토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수한 모를 키워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매우 안정적인 제품”이라면서 “상토의 물성이 가볍게 만들어 사용하기 편리하고, 육묘 기간의 단축으로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두배나플러스2호와 함께 농경은 원예용 상토로 원조믹스를 선보이고 있다. 원조믹스는 양질의 천연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상토로 사용자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생산 농업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재배작물의 생육 특성을 고려한 제품을 설계하고 선보인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농우바이오] ‘농우 참 조은’‧‘식물세계’ 초기 뿌리 형성 빠르고 육묘기간 단축 오랜 시간 농업 현장에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농우바이오는 수도용 제품으로 ‘농우 참 조은’과 원예용 ‘식물세계’를 선보여 많은 농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우 참 조은은 일반 중량제품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가벼워 파종 치상, 이앙 등 작업에 용이하고 초기 뿌리 형성이 빠르고, 치밀해 육묘기간이 최소 2~3일 단축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농우 참 조은은 고급 소재를 사용해 물리성이 안정돼 건묘육성이 가능하고 경제성이 탁월한 제품”이라면서 “신축성이 좋아 관행 및 중량상토에 비해 얇게 충진해도 건묘육성이 가능하고 관수 후 물 분포가 균일해 매트형성이 완성하다”고 설명했다. 원예용 상토 ‘식물세계’는 과채류, 엽채류 등 모든 채소작물의 육묘에 적합한 물리화학적 성질을 갖추고 있는 제품으로 양질의 코코피트와 프리미엄 스패그넘 피트모스의 조화로 최적의 통기성과 보수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신기산업] 수도‧원예용 ‘천하통일’ 뿌리 생육 도움, 작업능륙 높여 20여년이 넘게 농가에 상토를 보급하고 있는 신기산업은 수도‧원예용 ‘천하통일’을 추천했다. 못자리 전용상토 ‘천하통일’은 경량, 준중량, 중량으로 나눠 선보이고 있으며 경량의 경우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뿌리 생육이 좋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보수력과 투수성이 뛰어나 건묘를 생산할 있으며 어린묘, 중묘의 육묘 기간 단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중량은 황토의 장, 단점을 산파, 조파, 어린모, 중모에 범용 사용가능하며 황토와 가깝도록 제조돼 안정성을 높였다. 또 묘의 생육에 적합한 산도로 제조, 필요양분 및 미량요소, 살균제 첨가로 자동파종기 사용시 작업능률이 높다. 신기산업 관계자는 “농가에서 상토 작업 시 쉽게하는 실수가 상자에 상토를 담는 작업 시 다져 담는 것인데 다져 담을 경우 공극이 없어지므로 통기성 및 흡수성이 떨어지고 들뜬 모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함께 선보이고 있는 원예용 상토 ‘천하통일’은 이화학적 성질이 우수해 건묘를 육성할 수 있으며 보비력이 높아 육묘 후반까지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며, 관수 시 물 분포가 좋으며 탁월한 통‧배수성을 갖춰 균일성이 뛰어나다 [풍농] ‘엔피코 친환경수도용상토’‧‘엔피코 그린상토’ 문어발묘 억제‧고른 건묘 육성 효과적 풍농이 선보이고 있는 ‘엔피코 친환경수도용상토’‧‘엔피코 그린상토’는 육묘기간 단축 및 상토량 절감 등의 효과가 커 많은 농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피코 친환경수도용상토’는 친환경수도용상토로 육묘에 적절하게 산 도조절과 소독이 되어있으며, 육묘에 필요한 양분이 함유돼 있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안전성과 높은 편리성을 자랑하고 있다. 또 최적의 가비중을 유지해 작업성이 좋아 파종, 치상, 이앙작업 시 취급이 편리하며 특히 육묘 초기 문어발묘 억제와 고른 건묘육성에 효과적이다. 풍농 관계자는 “이앙시 너무 가벼워서 탑재판에서 흘러내림이 원활치 못한 경량상토의 단점과 기존 중량 상토의 보수력 및 보비력을 개선해 안정적인 육묘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 엔피코 친환경수도용상토는 대규모 육묘시 육묘기간 단축 및 상토량 절감, 작업능률 향상 등으로 사용농가의 육묘비용 절감 및 일괄기계 파종 작업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함께 선보이고 있는 원예용 엔피코 그린상토는 코코피트 등 양질의 원료로 제조돼 취급과 사용이 편리하고 육묘에 효과적인 원예범용 상토다. 엔피코 그린상토는 묘의 생육에 적합한 양분, 수분, 산소 등을 공급해줘 육묘에 효과이며, 뿌리발달 및 뿌리엉킴이 좋고 정식시 부스러지지 않아 건전하고 안전한 묘 정식이 가능하다. 출처 : 한국농업신문( http://www.newsfarm.co.kr)
  • 본문내용 상토 수요 증가세…제품 정보 부족 고품질 모종 생산에 어려움 발생 농가들, “보수력·배수력 등 추가 필요” 전문가들, 지자체 등록 제품 사용 권장 “생산업자 보증표 확인 후 구매해야” 지난 5월초, 천안시의 한 딸기농가가 상토를 이용해 육묘를 하고 있다. 지난 5월초, 천안시의 한 딸기농가가 상토를 이용해 육묘를 하고 있다. 최근 일손 부족, 양질의 시설원예 산업의 활성화 등으로 인해 전문생산자에 의해 생산되는 육묘용 상토의 수요와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농업인들은 상토에 보수력과 배수력 같은 보다 세분화 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상토는 작물의 품질과 연결되고,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상토의 정확한 성격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현재 상토는 비료관리법에 의해 관리가 되는데 크게 수도작용(상토1호)와 원예용(상토2호)로 나눠지고, 지자체에 등록 후 사용된다. 또, 농촌진흥청의 비료 공정규격 설정 및 지정에 따라 포장지 뒷면 하단의 생산업자 보증표에서 ▲등록번호 ▲비료종류 및 명칭 ▲실중량 및 실용량 ▲보증성분량 ▲원료명 및 배합비율 ▲생산년월일 ▲보증기간 ▲제조장 소재지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명기해야 한다. 현재 농촌진흥청의 비료 공정규격 설정 및 지정에서 상토의 밀도와 유해성분 등에 대한 기준은 있지만 물리성을 나타내는 보수력과 배수력 등에 대해서는 기준이 없다. 또, 농업인들은 원예용은 대상작물이 다양하고, 제품별로 배합비율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보수력과 배수력 등은 직접 사용을 해봐야만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한다. 논산의 한 딸기농가는 “농업인들에게 농자재에 대한 정보는 많으면 많을수록 농사에 도움이 되는 만큼 상토의 보수력이나 배수력에 대한 기준도 있으면 좋겠다. 어린 모종의 경우 수분의 증발량이 적어 배수력이 높고, 보수력이 적당한 제품을 써야한다” 면서 “오차 범위를 감안해 물의 보수력과 배수력의 기준을 만들고, 업체가 제품에 표기를 한다면 농업인들이 상토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화성시의 한 딸기농가는 “상토를 잘 못쓰면 1년 농사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구매할 때 코코피트나 피트모스 등의 함유량은 물론이고 EC(전기전도도), PH(용액의 수소이온농도 지수)까지 체크를 한다”면서 “보수력이나 배수력은 원료의 배합비율을 보고 추정하고 있는데, 작물별로 상토의 보수력과 배수력 기준을 만들어 적용한다면 업체의 생산비가 올라갈 것이고, 농가부담으로 돌아올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상토는 다양한 원료가 들어가고, 성격이 다르다. 또 업체별로 배합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원예용은 작물별로 보수력과 배수력 기준을 설정하기가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 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인들은‘생산업자 보증표’가 없는 제품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도 문제로 지적한다. 실제로 딸기전용 배양토로 적혀진 한 제품은 성분이 펄라이트 20~70%, 코코피트 30~80% 등으로 표시돼 있었다. 논산의 농가는 “모종을 키울 때는 좋은 품종을 고르는 것과 어떤 성분이 들어간 상토를 쓰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 내가 본 제품은 딸기 전용 배양토라고 이름은 적혀있지만 성분 표시가 범위가 넓고, 생산업자 보증표가 표기돼 있지 않아 신뢰를 할 수 없었다”면서“시중에 이런 제품이 출시되는 것이 규정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이런 상토를 사용한 후 불량 논란이 발생하면 결국 농업인들만 피해를 볼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상토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상토협회에 등록된 제품은 생산업자 보증표가 표시돼 있다. 농업인들이 규정에 맞는 상토를 선택하고, 혹시 모를 불량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품 뒷면의 보증표를 확인 해봐야한다”면서“만약 보증표가 없는 제품이고 배양토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면 지자체에 등록이 안됐거나. 재배작물 전용으로 유통되고 있는 상토가 아닐수도 있다. 용도가 같아도 상토는 비료관리법에 따른 품질관리와 기준을 따르지만 배양토는 비료관리법에 저촉되지 않아 주의해서 구매해야 한다” 고 말했다.
  • 본문내용 농협 올해 4% 인상 결정…지자체 단가 인상 몰라라 엇박자 물량 맞추기 급급, 제품 연구‧개발 정체 해결 과제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상토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상토업계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상토는 모종을 가꾸는 온상에 쓰는 토양으로 부드럽고 물 빠짐과 물 지님이 좋으며 여러 가지 양분을 고루 갖춘 흙이다. 건전한 육묘 육성이 농작물의 수확량 확보는 물론 농작물의 품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토는 농업에 있어 꼭 필요한 농자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료‧인건비 등 오르는데 상토 가격 제자리 지난해 원재료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토업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 수입이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환율까지 상승해 코코피트의 경우 몇 달 사이에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며, 이마저도 물량이 부족해 부르는 것이 값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상토업계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강하게 가격 인상을 피력했지만 상토의 경우 농협 계통 계약을 통해 지자체로 전달되는 구조인 까닭에 가격 인상마저 여의치 못한 상황이었다. 그간 농협은 농가 수익 안정이라는 이유로 비료, 농약, 상토 등 대 다수의 농기자재의 가격을 유지 혹은 인하하는 정책을 진행했고 올해 역시 농가에 농기자재 지출이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상토 가격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상토 농협 계통 계약 과정에서 가격을 놓고 크고 작은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결국 올해 상토 가격은 4% 인상선에서 마무리 됐다. 이와 관련해 상토업계 관계자는 “애초에 목표했던 인상 폭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인상됐다는 것에 만족한다”면서도 “좋은 상토를 만들어 제공해 고품질 농산물로 재배돼 그것이 국민의 밥상까지 가는 것인데, 좋은 상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매우 크다”며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상토시장 구조 개선 시급 상토업계의 어려움은 단순 가격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상토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농협 계통 계약 시기 조절 문제와 더불어 기준 가격이 되는 농협 계통 계약 가격을 일부 지자체에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어 울며 겨자 먹기로 낮은 가격에 납품을 해야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4% 인상이 공식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도에서는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은 가격을 책정해 납품 가능한 업체만 납품해라는 식의 배짱 행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토업계 A 관계자는 “올해 업계가 원한 만큼의 인상 폭도 아닌 4% 인상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도에서 인정해 주지 않고 일부 도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단가로 제시했다”면서 “상토업체들은 상토만 취급하기도 하지만 비료, 농약 등 다양한 농자재를 동시에 취급한다. 혹여라도 제시한 가격에 상토를 납품하지 않을 경우 다른 곳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납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OEM 상토 시장 발전 막아…제품 개발 여건 마련돼야 시장에서의 상토가격 및 유통이 안정화되지 못하는 까닭에 현재 더 이상의 상토 제품 개발은 정체된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가격을 맞추고, 물량을 맞추기 위해 OEM 상토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상토업계 B 관계자는 “OEM 상토라는 것이 사실상 말이 되지 않는다. 제조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상품을 제조 신고한 정확한 위치에서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OEM 사료는 공장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품 포장만 다를 뿐”이라며 “상토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이 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상토에서부터 제대로 접근하지 못한다면 품질 좋은 농사는 물론 풍년 농사를 기원할 수도 없다. 고품질의 상토를 만들고 그것을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하는데 현 시장 상황에서는 제품 개발 보다는 기존의 물량을 납품하는데 급급할 뿐”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출처 : 한국농업신문( http://www.newsfarm.co.kr)
  • 본문내용 봄 영농철 앞두고 비상 질석 100% 중국서 수입하는데 올림픽 때문에 생산 전면 중단 올해 선적 실적·예정물량 전무 상토 제조업체 생산 감축·포기 2월말 이후 벼농사 영향 우려 “중량상토 권장 등 대안 필요” 봄 영농철을 앞두고 벼 육묘에 많이 사용하는 수도작용 경량상토에 대한 공급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국내 상토 제조업체들은 경량상토 주원료인 질석을 100%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최근 올림픽 등 영향으로 중국 내 생산이 전면 중단돼 심각한 원료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농사에도 큰 파장이 우려된다. 한국상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중국 톈진항에서 선적된 질석 일부 물량이 국내로 반입된 이후 올 1월1∼24일 추가 선적 실적이 아예 없고, 이후 2월24일까지 선적 예정물량도 전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량상토 주원료인 질석 반입 중단으로 국내 상토업체들은 당장 공장 가동에 애먹고 있다. 국내 경량상토 생산량의 15∼20%를 담당하는 충남 한 상토 제조업체는 최근 봄철 성수기를 앞두고 제품 생산속도를 일부러 늦추고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현재 질석 재고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이라며 “이전 생산 속도를 유지하면 현재 보유한 질석 재고는 일주일이면 바닥나기 때문에 성수기를 앞두고도 일손을 늦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비단 이 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업체마다 최대한 원료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에 따라서는 생산량을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거나, 아예 생산을 포기하려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단시일 내에 이렇다 할 대안을 찾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중국 정부는 2월4일 개막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제조업 전 분야에 걸친 환경규제 조치로 질석 광산의 경우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채굴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질석 선별과정에서 비산 먼지가 많이 발생한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현재로선 동계패럴림픽까지 모두 끝나는 3월13일 이후 중국 내 질석 생산이 정상화되기만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상토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내 질석 생산이 정상화하지 않으면 국내에서 필요로 하는 경량상토의 30%가량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내에선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브라질 등으로 수입선을 대체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지만 수입 가격이 중국에 견줘 두배에 달하는 데다, 실제 국내 수입까지 6개월이나 걸리기 때문에 당장 효과를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원료 가격은 빠르게 치솟고 있다. 이정일 한국상토협회 회장은 “수급 불안으로 질석 가격이 예년 1t당 100달러 수준에서 지난해말 168달러까지 올랐고, 지금은 돈을 주고도 못 구하는 상태”라며 “현재 업체들이 확보해둔 질석이 소요량의 70% 수준인데 2월말 이후 수입이 재개되지 못하면 벼 육묘용 경량상토 생산과 공급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료 부족이 심화하면서 상토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상토업체들에 따르면 올해 산지에 공급되는 상토 가격은 지난해보다 400원가량 인상된 5300원(40ℓ 기준)선으로 알려졌다. 상토 가격 상승에 따라 상토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공동육묘장 운영 농협들은 비상이 걸렸다. 김영찬 경북 구미 고아농협 조합장은 “4월 이전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올해 벼농사를 장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전남 영암군은 최근 올해 벼 육묘용 상토 공급사업 기간을 예년의 절반 수준인 보름간으로 단축·시행했다. 원료 공급 차질로 벼 육묘용 상토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군 관계자는 “사업 신청기간을 절반으로 줄여 사업량을 조기에 확정하면 예년보다 빨리 발주할 수 있고 상토 확보도 다소 수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른 지자체들도 일찌감치 상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영농 현장에서는 시장 불안문제를 막기 위해선 경량상토 대신 준중량상토 또는 중량상토 사용을 권장하는 등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중국이 수출을 재개할 것에 대비해 신속한 원료 반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이정일 회장은 “2월말 이후 질석 선적이 재개될 경우를 가정해 정부가 통관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국내 반입 기간이 단축되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암=이상희, 홍성=서륜, 구미=김동욱 기자
  • 본문내용 상토산업의 실태조사 및 상토산업의 발전방향
  • 본문내용 한국상토제조협회가 지난 4일 수원시 호텔캐슬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내 12개 상토제조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구창회 (주)농경 대표이사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종철 (주)풍농 사장, 차동천 (주)동부한농 사장이 부회장으로 최규설 (주)농우그린텍 사장, 김태성 (주)토비테크 사장이 각각 감사로 선임 됐다. 한국상토제조협회는 설립 취지문을 통해 국내 상토 수요 및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생산기술 축적 및 첨단정보 수집. 활용능력 미비 등으로 상토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 상토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상토업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토기술 공유 및 첨단정보를 제공, 고품질 상토생산을 유도하고 상토업계의 권익보호 및 농업인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상토제조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상토 품질관리 제도정비 등 국내 상토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 상토 원료 및 제품의 유통활성화 대책, 첨단정보 공동활용 및 회원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구창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토산업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우리나라 농업에 상토의 위치를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상토시장을 확대하고 고품질 상토를 개발, 농업인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토를 공급함은 물론 미래의 상토를 연구개발하는 등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한 주춧돌을 놓아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업체는 (주)농경, (주)동부한농, (주)농우그린텍, (주)바이오메디아, (주)서울바이오, (주)성화, (주)신기산업 (주)우풍바이오, (주)참그로, (주)토비테크, (주)풍농, KG케미칼(주) 등 12개사 이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http://www.aflnews.co.kr)
  • 본문내용 대한노인회 덕산분회(분회장 홍기완)에 관내 산업단지와 기업체협의회에서 분회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귀감이다. 농경 구자균 대표, 산수산단 이만희 소장, 신척산단 윤재선 관리소장, 영암물류 이영길 대표, 기업체협의회 노승덕 회장이 각각 100만원과 서한산업, 월드비엠씨, ㈜효원, ㈜옥타곤 ㈜신성소재, 신성철강㈜ 등 지역의 기업체에서 10월 2일 노인의 날과 연말을 맞아 성금을 기탁하여 노인회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 홍기완 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회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관내 기업체 등에서 정기적인 후원의사를 밝혀와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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